최성원

작가노트


작품의 주된 모티브는 자연풍경의 미적 취합에서부터 출발하며 표현 방식은 구상회화로 분류 될 수 있으나 실경에 의한 모사가 아닌 진경에 의한 관념회화를 추구하고 있다. 

구상회화의 일반적인 표현법인 원근법, 사실적 모사 등의 사실주의에서 보여지는 일루젼 보다는 화면의 공간 조형법에 주의를 갖고 있으며 

색채와 기법의 절제적,은유의 심상표현으로 사물 본래의 물성에 기인하는 물상의 객관적 인식과는 또 다른 이미지 전이로 관념적 조형공간을 만들고자한다.

화면의 구성에 있어 동양미학의 공간 여백에 의한 조형적인 미와 관념을, 표현에 있어서는 빛에 의한 입체와 색과 질감을 가지는 

즉, 사물의 구체적 실사에 의한 물성의 고유한 시각적 표현이 아닌 절제와 변형 그리고 형태의 창조적 이미지화에 의한 시각적 자유와 창의를 추구한다.

이는 표현적으로 붓에 의한 필법과 더불어 나이프로 겹겹이 두텁게 쌓아올린 물감의 즉물적인 부피감과 깊이감에 의한 자연의 원숙하고 투박한 그 내음을 나타내고 

때로는 속도와 방향성을 가진 터치와 평면적이고 정적인 깊은 색감표현의 어울림으로 動과靜의 동양미학적 표현성을 구현하고자한다. 

질료 충만한 대지의 꿈틀거리는 생명력을 즉물적인 물감의 덩어리로, 화면 가득히 대지를 덮은 고요한 기의 흐름을 빈 듯이 채우듯이 화면전체의 기운생동으로 조형성을 이루려한다.

색의 절제와 여백의 조형성은 보이는 그대로의 자연이 아니며 사물이 가지는 고유의 물성이 아닌, 자연에 대한 생명력과 그 미적 심상을 작가 나름의 조형적의지에 따른 새로운 해석에 의한 것이다.

극단적인 구성 대비와 절제된 색, 다양한 재료의 질료적 물성과 감각적인 감성 표현들이 조화를 이루어냄으로 관조적인 관념회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한다.

굳이 설명하지 않고 애써 수식하지 않는 함축적인 절제의 표현과 화면전체의 구성적인 조형성에 나름의 새로운 가치와 상상력을 펼쳐 보이려 노력한다.

작가 이력

개인전 21회 / 단독부스 전 15회 

초대, 단체전

KIAF , SEOUL ARTSHOW, KASF , BIAF 등 다수 아트페어 

뭄바이 비엔날레(인도 뭄바이 JJ아트스쿨 특멸전시장) 

첸나이 쳄버 비엔날레(인도 첸나이 라릿 카라) 등 초대,단체전 340여회 전시

현재 - 신작전, 그룹 상, 울산미술협회 서양화분과이사 , BIAF 전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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